설교-음성&동영상

서로 축복하라!

이성구 0 2,366 2010.02.15 23:54
서로축복하라  룻2장 1-4
지난주/ 사단의 방해를 물리쳐라(벧전5:6-10) *거센 사단의 방해를 뿌리치고 전진하려면
1.겸손하라!(우리 힘으론 사단을 이길 수 없다) 나를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께 내려놓음
2.염려를 주께 맡기라! 주가 돌보신다.
3.우는 사자처럼 우리를 노리는 사단에 대해 늘 기도와 말씀으로 근신하라! 깨어있으라!.
4.선포하라! 입으로 선포할 때 일곱 길로 도망간다.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다. 이번 설은 기간이 짧지만 고향과 가족친지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은 변함없는모습을 볼 수 있다.
 어떤 목사님의 글을 읽어보니 고향을 셋으로 나누더라
1. 태어나서 자란 고향 (비봉? 부산? 광주? ) 세상 살 동안 잠깐 지내는..
2. 영혼이 돌아갈 하늘나라! 영원한 고향
3. 만들어가는 고향? 영혼의 고향인 천국만 강조하다 보면 현실을 망각한 채 엉망으로 사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그건 잘못된 거고)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육신의 아버지도 공경해야 하듯, 언젠가 돌아갈 고향인 하늘나라를 사모하는 사람은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곳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why? 지금 내가 사는 곳 역시 하나님의 계획과 허락 속에 주어진 곳이기에 지금 이곳에서 우리는 영원한 고향에 가기까지는 최선을 다해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인 것이다.  =>  찬송 가사에도 “내 주 예수 모신 곳이 그어디나 하늘나라” 즉 만들어가는 고향은 바로 지금 내가 살아가고 있는 삶의 현장인 것이다. 사우디에 가있는 한국의 일군이 거기가 고향이 아니라고 막 살면 안되듯이...우리 모두 지금 나 있는 이곳이 고향땅이든 아니든간에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복된 하나님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전심으로 순종하며 사명 다하시길 축원...
오늘은 주일인 동시에 설날인데.. 오랜만에 가족 친지 분들 모이이면 주로 어떤 말씀들을 나누시는가?
경제? 나라 안팎 돌아가는 얘기? 국제?(아이티) 건강? 출세? 진학? TV연예인.
남들이 뭐래도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서로 서로 축복해주는 말들을 나누어야 할 줄 믿는다.
  오늘 본문 역시 고향 땅으로 돌아온 사람들에 관한 말씀과 아울러 어려운 시기에 서로 서로 축복해주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 
  당시 시대는 이스라엘에 王도 없고 지도자도 수시로 바뀌는 혼란의 시기였다. 그래서 엘리멜렉이란 사람이 부인 나오미와 두 아들을 데리고 우상의 나라 모압으로 이사를 가서 살다가 그만 가장인 엘리멜렉이 먼저 죽고, 그래도 꿋꿋이 살다가 두 아들이 모압출신 며느리도 맞이했지만 결국은 두 아들도 죽게 되었다. 남은 것은 나오미와 두 명의 며느리였다.
  두 며느리 중 한명은 모압에 남고 고향 땅에 돌아온 것은 과부가 된 나오미와 역시 과부가 된 모압여인 룻 이렇게 두 사람만이 돌아오게 된다. 참으로 손가락질에 입방아에 오를 만한 일인 것이다. (지만 잘 살겠다고 모압에 가더니 꼴 좋다...?)  그런데 그 와중에서도 하나님은 비록 이방여인이지만 믿음의 여인 룻을 통해 그 가문을 회복시켜 주신다. 그 과정 속에서 보아스라고 하는 유력한 남자를 만나 룻은 재혼을 하게 되는데, 이 모든 과정과 결과를 하나님이 주장하셨고 결국은 보아스와 룻, 그리고 룻의 시어머니인 나오미 모두 하나님의 크신 복을 받게 되었다. 특히 보아스와 룻은 예수님의 족보에까지 오르는 믿음의 인물로 인정받게 된다. 할렐루야! 이러한 과정 속에서 그들이 하나님의 복을 누리고 믿음의 위인으로 오늘날까지 칭송받게 된 이유가 있다.

1. 하나님의 이름으로 서로 축복하자!
  당시 보아스는 마음씨 좋은 부자인데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추수할 때 이삭을 많이 남겨놓았고 가난한 사람들은 그것을 주워서 먹는 문제를 해결했던 것이다. 어느날 룻이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줍게 되는데, 보아스는 먼저 추수하는 일군들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말을 한다. 4절,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러자 일군들도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나니다~”  / 복은 하나님이 주시기에...
  또한 12절에서는 남들은 과부인 나오미나 룻에 대해 수군수군 대며 비웃을지언정 보아스는 룻에게도 축복한다. “여호와께서(역시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서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시길 축원합니다!
*롬 12: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예수님도 축복하길 좋아하셨다.막10:16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게다가 십자가 위에선 원수같은 사람들에게 저주치 않으시고 축복하셨다. 특히 우리 믿음의 사람들이 내뱉는 축복의 말에는 권세가 있다! [창12: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 아무나가 아니라 바로 믿음의 사람이 하는 축복과 저주의 말에는 하나님의 응답이 임하게 되는 것이다.
[잠11:11]에도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비봉도... 여러분의 가정도... 바로 믿음의 사람, 정직한 사람의 입술을 통해 선포되는 축복의 말, 축복의 기도로 인해 부흥이 되고 복이 임하는 것이다.
“나 스스로는 부족하지만 나와 함께 하시며 응답하시는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대단한 사람이 된 것이다 할렐루야”
  예수님을 부인했던 베드로지만 그가 믿음으로.. 감사함으로.. 선포할 때 죽은 영혼들이 복음을 믿고 5,000명 이상이 하나님께 돌아왔고 앉은뱅이가 일어나는 역사가 일어났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두 모두 서로 서로, 믿음으로 감사함으로 축복하시고 그 응답을 누리시길 축원!

2. 희생은 축복의 씨앗이다. 인간적으로 볼 때 당시 보아스에게 있어  룻과 결혼하는 것은 치명적인 실수처럼 보인다. 가문이나 재산이나 여러 면에서 보아스는 아주 좋은 조건의 남자인데... 과부에 이방여인에... 룻과 결혼한다는 것은 많은 손해를 보는 것 같다. 그러나 그는 인간의 어떤 조건을 보지 않고 그저 겸손히 하나님의 뜻에 따라 룻과 결혼을 했다. 근데 사실 룻도 보면 본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난 후 힘없는 시어머니를 따라 이스라엘로 오는 것은 본인으로선 미래도 막막하고 참으로 갑갑한 노릇이다. 그러나 룻은 1:16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하며 믿음으로 시어머니를 따라왔다. 시어머니 입장에선 어차피 정든 고향에 온 것이지만 룻의 입장에선 전혀 다른 문화권인 타향살이를 온 것이다. 그러나 룻은 타향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정말이지 믿음의 차원으로 그리고 피하나 섞이지 않았지만 시어머니에게 효도하며 자신을 내려놓는 삶을 살고자 했을 때 하나님은 룻에게 풍성한 은혜를 더하신 것이다. 이렇게 자신을 내세우기보다 내려놓고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넘치도록 채우신다.
 *실제로 ‘축복’ 이란 말(blessing)의 어원은 ‘피 흘리다’(bleed)에서 나왔다. 보아스와 룻은 말로만 축복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내려놓는 희생을 통해 훗날 그 가문이 복된 가문이 되는 씨앗이 되었던 것이다.
  우리 역시 또한 예수님의 피흘림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주 안에서 풍성한 복을 누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가족간에 이웃간에 누가 더가지고 덜가지고 따지기 전에 주님의 보혈을 먼저 생각하면서 서로 서로 축복하며 서로를 위해 내려놓고 희생하는 삶을 산다면 우리 가운데 더욱 더 행복이 넘칠 것이다.
  세상의 복은 서로 차지하려고 욕심부리지만 믿는 사람들은 8복에서 그런 것처럼,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하고 온유하고 의에 주리고 목마르며 긍휼히 여길 줄 알고 마음이 청결하고 화평케 하며 의를 위해 박해도 마다하지 않는다.
복 받는데 초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초점을 둔다.

3. 복 받은 얼굴로 축복하라! 우거지는 좋아해도 우거지상은 하지 말자! 보혈의 공로의 위대함을 보여주어라! 가진 거 없고 버는 거 없고 연약해도... 주 안에 있으면 기쁨과 감사가 넘친다는 사실을 증거하라!
*복된 주일과 즐거운 명절을 맞아 서로 서로 축복함으로 가정이 바뀌고 동네가 바뀌고 하나님 나라 확장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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