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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잘 입어야 할 이유 골3:12-14

이성구 0 1,756 2012.09.08 17:08
옷을 잘 입어야 할 이유 골3 12-14

골3:12 (신 326)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이 본문은 며칠 전 새벽기도 본문으로 묵상하며 은혜가 되어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게 든 말씀이다.
우리 신자들은 옷을 입어야 하는데 어떤 옷을 입느냐 하면?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으라는 것이다.
보통 옷 하면 우리는 이렇게 우리 몸에 입는 옷을 생각한다. 당연하다.
속옷도 있고 겉옷도 있고 양복도 있고 한복도 있다.
옷마다 다 그 옷에 어울리는 자리가 있고, 그 옷에 어울리는 행동이 있다.
남자는 턱시도에 나비넥타이, 여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는 결혼식을 거행한다.
츄리닝을 입고는 열심히 운동을 한다.
작업복을 입고는 열심히 일을 한다. But???
양복을 쫙 빼 입고서는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 올리고는 논에 가서 모내기를 한다?
수영복을 입고서는 거리를 활보한다?
편한 T와 반바지를 입고서 장례식에 참석한다?
어울리지 않지요... 눈살이 찌푸려진다.
마찬가지로 우리 신자들은 신자다운 옷을 입고 그 옷에 맞는 행실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나오는 옷은? 몸에 걸치는 옷이 아니라 12절 후반처럼.. “ ~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긍휼의 옷, 자비의 옷, 겸손의 옷, 온유의 옷, 오래 참음 즉 인내의 옷을 입으라!는 것이다. 즉 적어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삶의 모습을 볼 때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의 모습을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옷이 사람들의 눈에 보이듯이 우리의 행실에 그런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인내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거울을 보듯 한 번 우리 영적인 옷 매무새를 점검해 볼까?
긍휼의 옷 - 불쌍히 여기는 마음, 우리도 이미 하나님께...예수님께 받았다
자비의 옷 - 친절과 상냥함 - 하나님과 예수님의 그 인자하신 모습...
겸손의 옷 - 섬기는 자세 - 제자들의 발도 닦으신...
온유의 옷 - 만왕의 왕이시면서도 부드럽게 영혼들을 대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이요 메시야의 모습이다. ‘온유’... 의외로 어려운 일이다. vs 버럭...
오래 참음의 옷 - 하나님께서 오래 오래 참으사 심판을 연기하신 것처럼 보복과 중상모략을 접고 기다리며 또한 내게 닥친 고난도 주님 오실 그날을 고대하며 참는 모습들... / 긍휼-자비-겸손-온유-인내...>>> 걸리는 것이 있는가? 없는가?
그 누구라도 하나도 안 걸리고 통과하긴 어려울 것이다.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이 시간 회개할 마음이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긍휼-자비-겸손-온유-인내의 ‘옷’ 제대로 입으시길...
근데 오늘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옷을 입어야 하는 이유 - 근거다
다시...골3:12 (신 326)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상반절에 집중!)
너희는... 즉 우리 신자들은
하나님이 택하셨기 때문에... &
거룩하기 때문에... &
사랑 받은 자이기 때문에... 아까 말한 “긍휼-자비-겸손-온유-인내” 의 옷을 입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1)하나님이 택하셨다! [갈1: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엡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선택받으려 난리들이다.
옛날 고려시대 조선시대 때도 왕에게 간택 받으려고 별별 수를 다 쓴다.
풀잎처럼 시들어버릴 권력과 부귀영화 앞에서도 선택받고자 난리들인데, 우리는 천지만물의 창조주요 생사화복을 주장하시고 사람들로 하여금 천국영생의 길 또는 영원한 지옥불에 던지실 수 있는 하나님 아버지의 선택을 받은 존재들이다. 할렐루야! 그렇기 때문에, 즉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은 자녀답게 [긍휼-자비-겸손-온유-인내의 ‘옷’ ]을 입어야 한다는 것이다.

2)거룩해야 하기 때문이다!
[레 11:45]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 거룩은 ‘구별’되었음을 뜻한다고 누차 말씀드렸다. 왕은 백성과 구별된다. 그러면 왕의 자녀 역시 백성들과 구별된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세상의 자녀 어둠의 자녀 사단의 자녀들과 마땅히 구별된 모습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왕.. 요즘 시대에 맞게 대통령이라 하자! 만일 대통령의 아들 딸이 잘못된 행실을 보이면 정말이지 그 아버지인 대통령에게 얼마나 누를 많이 끼치는가? 우리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도 대통령의 아들 딸들로 인해 정말 많은 안좋은 뉴스들로 인해 나라가 시끌시끌하고 그 아버지인 대통령이 곤란해진 적이 많다. 꼭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그 자녀가 잘못하면 부모들이 골머리를 앓게 되어 있다.
그러나 그 자녀가 잘 하면? 그 부모까지 칭찬을 받는다.
이번 올림픽 때 메달을 따면 누구의 명예까지 올라가는가? 그렇다!
우리는 비록 지금은 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세상과 짝하지 말고 하나님의 거룩한 친백성이요, 구원받은 자녀들답게 세상 사람들과는 확실히 다른 ‘거룩한’ 삶의 모습을 보여주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3)사랑받은 자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 그 이유는 자신이 관심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가장 큰 이유가 된다.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 사랑 받고 있는가?
그렇다! 물어보나 마나다. 엄청난... 헤아릴 수 없는... 그런 사랑을 이미 받았고 지금도 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사랑은 영원토록 계속 된다.
바로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 온 성도들을 사랑하시되 하늘을 종이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못 쓸 정도로... 입이 만개라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가장 큰 증거는 역시 예수님을 주신 그 사랑이다.
날 대신하여 죽은 사람이 있는가? 예수님이 바로 그 사랑을 보이셨다.
그 엄청난 사랑을 받은 자녀답게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13-14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인간의 지식과 머리와 감정으로는 될 수 없지만,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그 사랑을 받은 신자답게 서로 용납하고 용서하라는 것이다.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는 것이다. 이미 하나님 아버지의 그 큰 사랑, 도저히 갚을 수 없고 계산할 수 없는 사랑을 받았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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