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료

말씀하시던 대로

이성구 0 1,964 2006.10.07 09:47
마 28:1-10

[복습] 거룩히 지켜야 할 안식일에 대제사장, 바리새인(예수님 사형집행의 원흉들?)들이 모여 의논하며 빌라도에게 건의를 내렸다. 예수님이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난다고 했는데 혹시라도 제자들이 시체를 훔친 후 헛 소문을 퍼뜨릴 지 모르니까 철저히 대비하자고 하는 것이다. 빌라도는 군인들을 붙여 주어 경비를 서게 하고 돌을 인봉하여 무덤을 굳게 지켰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진행된다. 인력으로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안될 일이 되거나 될 일이 안되거나 하는 것이 사람에 달려있지 않고 하나님께 달려있다. 힘으로도 능으로도 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 되는 것이다.
 
  저도 전에 교만해가지고 외형으로 판단할 때가 많았다. 이 정도면 충분하겠지 했는데 쩔쩔매고(탁구), 도저히 힘들겠어 하는데 오히려 술술 풀리고... 사람일이 제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과정은 어떻든 결국은 하나님 뜻대로 완결되는 것이다.

  그렇다.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이 하나님의 뜻대로 진행된 것처럼 부활도 하나님의 뜻대로 완성되는 것이다.

오늘 본문을 보면, 이제 안식일이 끝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시간이다. 1절의 '미명'은 날이 새기 전, 동틀 무렵을 말한다. 그 어두운 시간에 두 여인이 예수님의 무덤가에 나타났다. 마치 전설의 고향을 연상케 되는데... 그것도 무덤가에 말이다(내 다리 내놔... 시신의 다리... 산삼).
  두 여인은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 였다. (아마도 향품을 바르기 위해서 일 것)
그런데 주님의 운명 당시에도 그랬던 것처럼 주님의 부활 때에도 천지가 진동하는 역사가 일어난다.
2절,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3절,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그 때 수직(맡아서 지킴)하던 자들이 두려움에 죽은 사람처럼 되었다.
  여자들 역시 무서워함이 당연하다. 그 때 천사들은 여자들에게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7"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8"그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무덤을 빨리 떠나 제자들에게 알게 하려고 달음질할쌔"
  그런데 가다가 예수님을 만났다. 평강의 주님은 인사를 건네셨다. "평안하뇨"(9절)
여자들은 예수님의 발을 붙잡고 경배하였고
예수님은 놀란 그들에게 "무서워 말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 하라 거기서 나를 보리라 하시니라" - 라고 부활의 증인된 사명을 주셨다.

1. 더 이상 무덤에 머물 이유가 없었다/ 8절 "무덤을 빨리 떠나" "달음질 할새" 
 사망 권세 아래, 옛 습관 속에 머물지 말라
2. 평강의 주님 / 너희에게 평안을 주노라, 세상이 주는 것과 다른 평안, 예수님을 만나면 평안하다. 
3. 말씀 하시던 대로(6절) /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라... 이제 그의 말씀을 모두 빋고 그가 주신 사명대로 순종하면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평강과 하나님의 크신 복이 여러분과 가정에 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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